[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봉산문화회관은 2022년 6월 424석 중극장 가온홀 무대스시템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7월까지 약 1년 만에 완료했다. 기존 봉산문화회관의 노후된 음향반사판 제거 및 전동방식을 윈치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2004년 개관 후 처음 진행하는 무대 리모델링을 통해 세트바턴 수를 대폭 늘려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공연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8월부터 재개관 될 가온홀. 봉산문화회관은 이를 기념하고자 최정상 뮤지컬배우들과 함께하는 2023년 가온홀 재개관 기념음악회 민우혁Ⅹ민경아 뮤지컬 갈라콘서트 ‘라 프리미에’를 추진한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가온홀 재개관 기념음악회인 민우혁·민경아 뮤지컬 갈라콘서트 ‘라 프리미에’는 영어로 더 퍼스트(The First)를 말하며 최초의, 초연의 첫 번째, 첫날, 처음, 1등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재개관 기념 공연으로 전곡 18인조 챔버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배우민우혁, 민경아가 함께 출연하는 최초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민경아의 지역문화회관 최초 동반 출연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섭외하여 준비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빨래, 드라큘라, 광주 등 주연배우로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계 스타 민우혁과 뮤지컬 레드북, 웃는남자, 아이다, 레베카, 시카고 등에서 주연으로서 자리매김한 뮤지컬 배우 민경아의 첫 듀엣 콘서트이다. 그들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연주활동 및 방송 및 콘서트 세션 활동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아 온 팝스 오케스트라인 엘 팝스 오케스트라가 18인조로 구성해 출연진과의 사전 연습 및 리허설을 통해 공연 내내 환상적인 호흡과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라 프리미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라는 이름에 맞게 뮤지컬 넘버로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 민경아와 함께 대구의 뮤지컬 배우 박명선, 백수민이 출연하여 솔로와 듀엣 등 무대를 구성한다. 뮤지컬 배우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내고 가온홀 재개관에 맞게 유명 뮤지컬들의 다양한 넘버의 향연을 선보인다. 공연 애호가부터 일반 관객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공연은 마치 영화와 같은 밀도 있는 연출과 화려한 무대 구성을 통해 관객들과 출연진 모두가 가온홀 재개관을 축하하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8월 새롭게 재개관한 가온홀을 기념하는 음악회 ‘민우혁·민경아 뮤지컬 갈라콘서트 라 프리미에’ 의 예매는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관객과 공연장, 예술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으로 진행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