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 중에 풍기읍 희방계곡 및 단산면 좌석리, 고치령 등 공원 내 주요 계곡 일원에서의 샛길 출입 및 지정된 장소 밖 취사와 같은 해당 시기 주요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 경북 영주시에는 예년보다 잦았던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산사태 및 수목 전도 등 피해가 발생go 소백산자락을 찾는 탐방객 안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약해진 지반 일원에 위치한 계곡들은 국지성 호우 발생 시 범람·고립 등의 사고 발생 우려가 크므로 해당 구간 출입자 단속 및 철저한 현장 계도를 통해 사전 예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조기용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최근 경북지방에 집중된 장마철 피해 소식을 통해 산림 등의 자연환경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 되고 있으나, 반면에 이러한 범국민적 의식이 부족한 경우도 반드시 있을 것이므로 해당 시기 공원관리를 철저히 해 경각심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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