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봉화군 농장을 찾아 28일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포항시와 봉화군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2016년 9월 30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포항이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봉화군 연합회가 방문해 큰 힘이 돼 주었고, 올해는 포항시연합회 회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봉화군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 회원 40여 명은 봉화군 법전면 일원의 토마토 농장에서 구조물 철거를 돕고 농작물을 제거하며 복구에 힘썼다. 또한 김성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 700만 원을 봉화군연합회에 전달했다. 김성훈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