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는 지난 3일 ‘대구로’ 앱 활성화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출시하고,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7%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대구광역시는 전자상거래 확대와 모바일 기반의 전자결제 서비스 수요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로페이’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대구로’는 민간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시에서 민간협력을 통해 도입한 공익 목적의 플랫폼이다. 시민들이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로 음식 배달을 이용할 경우 추가 5% 할인을 통해 ‘대구로페이’ 충전금액의 7% 할인 혜택과 더해 12%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음식 배달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꽃 배달,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또 ‘대구로’는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자생력을 높이고 더 많은 업종을 참여시켜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 한편 모바일 기반인 ‘대구로페이’의 현장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구지역 사업장들의 가맹점 등록과 ‘대구로페이’ 현장결제를 위한 큐알(QR)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조가 요구된다.대구지역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사업장에서는 △대구광역시 민원·공모 홈서비스에서 민원신청발급을 클릭해 대구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대구로페이’ 모바일 카드의 큐알(QR) 결제를 위해서는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BC QR for Shop(bcqr) 앱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서, 큐알(QR)키트를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위한 문의사항은 비씨카드 큐알(QR) 가맹점 상담센터(02-330-5777)와 가맹점 상담센터(1588-4500)를 이용하면 된다. 또 지난 1일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민의 ‘대구로페이’ 발급 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 24일~28일까지 대구은행과 협조해 1개 읍 7개 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이번 대구로페이 모바일 전환을 계기로 대구로가 독점기업의 갑질을 견제하는, 시민들을 위한 종합플랫폼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대구로페이 현장결제를 위한 큐알(QR) 결제시스템이 가맹점마다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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