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은 대한육상연맹에서 폭우로 인한 이재민 피해 복구인력들을 위해 생수 3만 병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은 1945년 창립이래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및 기타 육상경기대회의 개최 및 주관, 육상선수 양성에 힘쓰면서 육상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을 육상 선진국으로 견인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육현표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복구를 위해 땀 흘리는 복구지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날 육상의 메카 예천이 있기까지 대한육상연맹의 큰 도움이 있었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도 힘을 보태준 대한육상연맹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대한육상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국제대회인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 4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