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오는 10월 ‘황금정원나들이’ 개최를 앞두고 정원문화 정착과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시민 뿐 아니라 조경·화훼 전문가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민정원 콘테스트는 ‘정원으로 하나 되는 빛나는 경주’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스토리가 담긴 정원이면 된다. 시민 10개 팀과 전문가 5개 팀 등 총 15개 팀을 선발하며 ‘황금정원 나들이’ 축제기간 각 팀 마다 4㎡ 크기의 정원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작품제작 전 가드닝 교육이 실시되는데 정원의 개념과 활용 및 디자인 구상을 위한 이론교육, 시공 및 안전, 정원꾸미기 등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참가자들이 출품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전문가 특별상 2팀 등 총 5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황금정원나들이는 단순한 화훼 전시회가 아닌 다양한 원예를 주제로 한 경북도 최초의 화훼와 도시원예 및 지역농산물이 어우러진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황금정원나들이 시민정원 콘테스트에 지역주민과 조경화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의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황금정원나들이는 황남동고분군 일원에서 오는 10월 6~1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첫 회였던 2019년 20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5만명과 1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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