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7월 25일(화) 연일읍 어미들을 시작으로 연일·대송 벼 병해충 항공방제 제외지역 375ha에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포항시 남구청과 남포항농업협동조합이 협업하여 남구 연일읍과 대송면 항공방제 제외지역 375ha에 대해 7-8월 최성기를 맞는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방제하며, 특히 올해 역대급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다양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7월 25일(화)부터 7월 27일(금)까지 4일간 실시한다. 항공방제 제외지역은 군사지역, 철탑주변, 골짜기 등 헬기 접근이 어려워 항공방제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그동안 이 지역에는 약제만 시에서 공급하고 농가에서 자체 방제를 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방제 현장에 참석한 정해천 남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드론 방제도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농촌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노동력 부족 및 무더운 여름날 고령의 농업인들의 농약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이상기후로 인해 우려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포항시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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