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3~15일까지 호우 특별 기간중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과 관계자를 위로하며 빠른 복구를 강조했다.
박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밤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위험지역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통해 대피에 만전을 기해야 된다고 했다.또한, 박군수는 각 읍,면 직원들에게 지역 내 마을 이장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위험우려지역으로 판단되면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킬수 있도록 촉구했다.특히, 박군수는 지난 15일 춘양 서동, 학산리서 산사태로 주택이 메몰돼 숨진 임모(65‧남)씨, 박모(60‧여)씨 등 4명의 피해자에 대한 특별지원도 논의했다.이어서 지역 내 지방도, 군도 등 주요도로에 집중 호우로 인해 토사유입, 나무전도, 응급복구 지역구석구석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신속복구를 독려했다.이밖에 박군수는 관계자들과 함께 명호면, 관창리 등 공공시설물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모(73‧상운면)씨 등 지역주민들은 "이번 폭우가 발생하자 박 군수가 밤낮 없이 피해 현장을 찾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보여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호우로 인해 공공, 사유 피해 시설물의 누락이 없도록 절저한 조사는 물론, 전 공직자들은 긴장된 상태로 폭우 대응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