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대구권 소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R&D 입문 실전 스쿨` 프로그램을 오는 18일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R&D 입문 실전 스쿨`은 대경중기청 주관 자율사업으로 R&D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이나 대응 노하우가 부족한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획 및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R&D 활용지식이나 적합 모델에 대해 정보가 취약한 첫걸음 기업의 접근용이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업으로 마련했다.  대상은 창업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일반인 등 R&D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용은 R&D지원사업 이해와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 및 실무 등에 대해 4교시 정규 실전 과정으로 교육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별도의 멘토링 코너를 병행해 운영한다. 운영은 대구·경북지역을 대구권역, 남·동부권역, 북·서부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7월, 9월, 11월 등 격월 단위로 운영을 하고, 현장 수요를 확인해서 상설교육과정으로 개설 및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R&D 실전 교육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창업벤처과(053-659-2509) 또는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053-850-55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 주관하는 대경중기청 박만식 창업벤처과장은 “기업 현장을 나가보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지고도 구체화하거나 제품화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자금 등 제반 여력이 부족한 기술창업 기업의 경우, 정부 R&D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경영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R&D 입문 실전 스쿨`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돼 기업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기술·제조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