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오는 15일~22일까지 기초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파견 기간 동안 탄자니아 므완자주에 속한 코메섬의 13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동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및 빈혈 검진을 통한 아동의 영양 및 발육 상태를 점검하고, 현지 조사기관과 협동하여 감염성질환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또 지난 2020년~2022년까지 3년간 진행된 1차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및 개보수한 정수시설과 급식 및 조리시설, 식수 위생 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건 환경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차사업으로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학교 급식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아동 영양개선, 식수환경 개선 및 정수시설 접근성 제고를 통한 감염성질환 감염 경로 차단, 감염성질환 개선을 위한 집단투약 등을 통한 탄자니아 코메 지역의 아동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