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 등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20일까지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해수욕장 인근 식품접객업(한시적 영업신고), 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점검반은 7개반 14명(공무원 4,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으로 운영되며, △식품 및 조리기구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소 △업종 위반한 타 업종 영업행위 △수족관 관리실태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요금표 게시 및 부당요금 과다요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접객업·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에서 판매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 검사와 영업주·종업원 대상 현장 위생교육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점검주간을 통하여 다중이용시설 영업주의 위생관리 이행에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계도조치 및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포항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고,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관광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