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소방서는 12일 후포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 확보 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조직으로 의용소방대원과 민간단체 구조대원 등 총 47명으로 구성되었고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봉평, 후포, 구산해수욕장에서 활동한다.구조대원들은 배치 전 기본근무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인명구조기법 및 응급처치 등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실제 현장에서 익수사고 예방순찰, 인명구조활동 및 환자응급처치등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많은 피서객들이 울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난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