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예안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말 시간당 70mm 넘게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피해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일부터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예안면 삼계리에 침수된 가구를 찾아 토사가 흘러넘친 집안과 가재도구를 정비하는 등 수해복구와 정리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동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사는 “이번 폭우로 예안면이 피해가 컸으며, 그동안 수해복구 지원을 꾸준히 해온 자원봉사들이기에 빠른 시간에 복구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예안부면장은 “최근 우박, 집중 호우 등으로 예안면의 피해가 크다”며 “자연재해 등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주민이 불편함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자원봉사센터와 예안면은 앞으로 도배, 장판, 보일러 지원 등 침수 가구의 홀몸 어르신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빠른 복구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