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군위읍사무소 재생 및 복합SOC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55억원(국비 50억원, 도비 8억3500만원, 군비 96억500만원)을 투입해 주민을 위한 행정‧문화‧복지를 위한 복합SOC 공간으로 조성한다. 현재 읍사무소 주차장 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행정복지센터 준공시까지 기존 읍사무소에서 행정 업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신축 예정인 군위읍사무소는 연면적 4288㎡,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층은 행정복지센터, 2~3층은 행복가족센터, 4층은 건강문화센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2년 정도 예상되는 공사 기간동안 전통시장 내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 이용을 해야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시간을 다투는 증명서 등은 사전에 발급해둬야 혹시 모를 업무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완료되면 주민에게 행정과 문화, 복지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다"라며, “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