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일 본사 대강당에서 자동차, 도로, 철도·항공 등 주요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혁신적인 업무 도입을 위해 ‘2023 TS AI 프롬프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뤼튼 테크놀로지스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들이 프롬프트 학습과 실습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개선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공단은 사업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 교통안전, 모빌리티, 기획경영, 철도·항공 등 5개 분야를 주제로 최신 AI 기술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모집해, 최종 10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이날 참여한 10개 팀은 생성형 AI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전문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코칭을 통해 실제 AI 업무 툴을 개발해 최종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단은 최종 성과물에 대해 현장 투표와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작으로는 사업용 운수종사자의 운전적성정밀검사 수검 시 결격사유 사전검증과 맞춤형 상담을 위한 AI 툴인 ‘운전적성정밀검사 대상 여부 상담 Tool’로 선정됐으며, 그 외 기계식주차장과 자동차리콜 등 AI 기반의 고객상담 서비스, 공문 및 보고서 작성을 위한 AI 툴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권용복 이사장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AI 업무 툴에 대해 업무 효율성과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공단 주요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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