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동양대학교 의무군사학과 학생들과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1년) 학생들이 최근 `병영 체험` 실습을 수료했다. 2일 동양대에 따르면 의무군사학과 학생들은 최근 3박4일간 국군의무학교에서 의무군사학과 1,2학년 재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원무 행정 , TCCC(전술적 상황에서 응급처치), 전장 시뮬레이션 교육 및 실습 등 다양한 군 의료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을 주관한 국군의무학교장(대령 이재혁)은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를 축하하며 대한민국 군 의료를 책임질 장교가 될 자원이기에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2학년 정의지 학생은 의무학교장 표창을 받아 더욱 뜻깊은 수료식이 됐다. 동양대 의무군사학과는 우수한 군 의무행정(의정) 장교와 군무원을 양성하고자 2022학년부터 4년제 대학 최초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의무분야 군사학과이다. 앞서 2박3일간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에서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1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실습을 가졌다. 수료식을 주관한 3대대장(중령 박준섭)은 동양대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한명 한명 책임감을 가진 훌륭한 인원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2명의 학생은 여단장 상장(전호성), 대대장 상장(서경렬)을 대대장으로부터 각각 받아 더욱 의미 있는 수료식이 됐다.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는 국내 유일의 이공계 군사학과로 2014년 개설 후 현재까지 우수한 정보통신 장교를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군사학과 학생들이 장교의 꿈을 품고 하루하루 열정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