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의료재단은 최근 재단컨벤션홀에서 내빈 등 영주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재활 10년, 이제 더 큰 섬김으로 이어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김필묵 이사장은 개원 기념 인사에서 "재활과 회복의 꿈, 그리고 비전을 다짐하는 개원 기념행사에 우중에도 불구하고 귀하신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주시민들을 위한 전문재활병원으로 성장해 더 큰 섬김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일 영주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명품요양병원 개원 1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됐는데 명품요양병원에서는 올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요양병원 인증조사에서 268개 전 조사항목 모두 상을 평가받아 전국 최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국 1386개 요양병원 중 최상위 10% 이내 요양병원으로 평가돼 전국 최우수 1등급 요양병원으로 선정됐음은 물론 적정성 평가 연계지원금도 받게 된다. 지난 4월 20일 개원한 명품회복병원에서는 전문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외래 및 입원 환자들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언어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전문가 팀으로 구성된 전문재활팀을 구성해 로봇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연하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통증치료 등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치료효과 비교와 치료분석 평가를 통해 기능회복과 독립보행 가능성을 높이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을 도입해 척수손상,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경화증, 뇌성마비, 파킨슨병 등의 환자들에게 로봇재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입원환자를 위해 병원 5층에 설치된 럭셔리 호텔급 입원실은 1인실, 2인실, 4인실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병실에는 환자 1인당 전용tv와 냉장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돼 있다. 게다가 최고의 병실 전망을 확보하고 있어 입원환자들의 병실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음은 물론 "직원이 2배로 움직이면 환자가 2배로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복도 하나에 병실 하나인 편복도 병실 운영으로 채광과 환기효과는 물론 병동 내에서 보행재활훈련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리고 입원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화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병동 간호 인력을 모두 간호사로만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필묵 이사장은 "곧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지정받아 운영할 계획이라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게 되면 간병사 없이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의 간병으로 입원환자의 낙상 예방과 욕창 예방 등 환자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크게 감소되는 효과가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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