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은 11년간 진행되어온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확대 및 발전하기 위하여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6월 30일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추진 방향과 발전방안 개발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미래의 축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 위원장으로 김홍희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으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관련해 현재 진행현황과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 설정 등의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회는 모두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철’을 주제로 하는 스틸아트 전문 예술제로 철강기업체 근로자, 시민, 예술인의 다양한 참여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11년 동안 포항에서 개최되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이러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추진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확대 발전시키는 데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 김홍희 위원장은 “그동안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축제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문화예술환경을 만들었다. 이제는 그 가운데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비엔날레의 형식으로의 전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스틸아트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라며 “자문위원으로서 그간 닦아온 노하우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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