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역 내 15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30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관이 만들어가는 경북복지의 새로운 변화 마을을 품다! 주민을 잇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복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정보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업무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 후, 강재구 서울중앙사회복지관장의 `지역 밀착형 사회복지관 운영의 장단점과 사회복지관의 역할`이라는 기조 강연이 시작됐다. 이어 힐러리 코텀의 저서 ‘레디컬 헬프’ 번역작가인 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장의 `사회복지 정책 동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중심으로 역량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또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등 각 팀별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기관 간 사업 공유와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 이번 워크샵이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