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메튜코슈몰의 독도다큐 영화 "아버지의 땅(land of my father)" 이 지난 2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 다큐영화는 메튜코슈몰이 감독하고 제프리브라운, 강혜련 등이 제작한 것으로 독도와 연계된 인물을 조명한다.   독 도최초 주민이었던 고 최종덕 씨의 삶과 독도인생을 통해 독도에서 자라고 컸던 그의 딸 최경숙 씨가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 농부 노병만씨의 부친이 일제강점기 징용으로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한을 풀기위해 일본을 상대로 독도를 연계한 1인 시위를 통해 겪어가는 현재의 모습들을 담은 독도다큐 영화이다. 이번 영화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에서 독도를 바로 알리고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시사회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작품은 메튜감독이 2014년부터 독도 활동가들을 추적해 활동상을 담아 2년간의 편집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과 인연을 맺은것도 2014년 독도홍보관을 방문하면서 부터였다.지난 2020년 전주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 상영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좌절됐었다. 하지만 지난 5월 감독이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을 다시 만나면서 상영을 추진했다.75분간의 상영 후 메튜 감독은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제작자인 강혜련 외신기자의 통역을 통해 감독의 진솔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메튜감독은 ”이제 시작이라며 2편 계획보다 국회 등을 비롯해 전국 순회 상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행사를 추진한 길종성 회장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독도가 가장 정확 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전국 각 기관과 단체에서 이 영화를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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