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최신형 형사기동정(P123정) 취역식을 울진요트학교 광장과 마리나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역식에는 영덕군수 등 23명의 울진·영덕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고, 울진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취역한 형사기동정(P123정)은 무게 116톤, 전장 31.8m, 전폭 6.1m, 흘수 1.4m의 제원을 가진 워터제트방식으로 최대속력은 40노트로 초고속 운항이 가능하며, 주요장비로는 레이더, GPS플로터, 자이로컴퍼스, AIS 등을 탑재하고 있다.형사기동정(P123정)은 해상범죄를 단속·검거하고, 인명구조활동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첨단 수사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각종 해상범죄로부터 관할해역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원식 울진해양경찰 서장은 “형사기동정(P123정)을 건조해준 삼원중공업 임직원과 형기정장 이하 승조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임무를 완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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