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동양대학교의 본격적인 디지털전환 시대를 준비하며, 첨단‧예술‧이스포츠‧문화 콘텐츠 연구 전담 기구인 `미래콘텐츠센터(Future Contents Center)` 최근 개소식을 개최했다. 29일 동양대에 따르면 행사는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도서관에 개설된 미래콘텐츠센터에서 현판식 공개를 시작으로, 센터 내 메타버스 상황실에서 메타캠퍼스를 공개 시연했다. 개소식에는 박상덕 동두천시 부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오지환 농심이스포츠 대표, 남윤승 오지엔(OGN) 대표, 이종열 국제교육교류협회 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고, 동양대학교에서는 이하운 총장, 허노정 동두천본부장, 노경철 산학협력단장, 김정태 이스포츠사업단장, 공전영 이스포츠사업단 교수 등이 함께 했다. 이하운 동양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대학 중 최초로 2021년도 하반기에 ‘MMO캠퍼스’를 열어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메타캠퍼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오늘 개소한 미래콘텐츠센터는 우리 대학의 디지털전환 시대를 대비한 전담 기구로 메타캠퍼스 고도화와 이스포츠 연구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덕 동두천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미래콘텐츠센터의 개소를 축하드리며, 동두천시도 센터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동두천시의 스포츠 도시 비전을 동양대 e스포츠사업단과 함께 공조 협력한다면, 동두천시와 동양대의 글로벌경쟁력까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시와 대학의 상호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동양대학교는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심이스포츠와 컨소시엄을 맺고 이스포츠사업’을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