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하망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이틀간 지역 내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29일 시에 따르면 회원들은 여름이 되면서 도로변 보도블록 틈새로 자라난 풀을 뽑고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위순 부녀회장은 "매년 여름철이 되면 부녀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동네 풀 뽑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와 수목원 일대를 중심으로 풀을 뽑고 깨끗해진 마을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새마을부녀회 덕분에 하망동이 깨끗하게 정비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도로변과 공원 풀 뽑기 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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