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다음달부터 가흥동 부영아파트‧세영리첼아파트 학원가 주변 2개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시범 지정하고 어린이 먹거리 안전 환경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부영아파트.세영리첼아파트 학원가 내 어린이기호식품을 취급하는 슈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제과점, 무인아이스크림판매점 등 30개 업소에 대해 전담관리원을 활용해 위생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학교 및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및 학원가 등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조성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에서 지정, 관리하는 구역을 말한다. 시는 기존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2개 구역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