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8일 올해 도내 수사경과자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문경경찰서를 격려 방문했다.수사경과제도는 경찰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된 제도로서, 경찰청은 매년 형사법시험(형법·형사소송법, 범죄수사실무)을 통해 수사역량을 가진 경찰관을 선발해 수사경과를 부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지난 6월 치러진 형사법시험에서 116명이 응시, 67명이 선발됐고, 특히 문경경찰서는 수사경과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도내 최다인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문경경찰서의 수사경과율은 현격히 향상돼 특히 MZ세대 중심의 수사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문경경찰서 정보팀은 2분기 경북청 베스트 공공안녕정보팀에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경북경찰청은 도민안전의 선제적 보호와 정보관 사기진작을 위해 매분기 양질의 정책첩보와 범죄첩보 등을 발굴한 베스트 공공안녕 정보팀을 선발·포상하고 있으며, 문경경찰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안전 예방정보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주원 청장은 이처럼 수사‧정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문경경찰서를 방문, 유공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표창을 받은 두 분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직원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주원 청장은 취임 초부터 현장 중심의 치안 행정을 펼치기 위해 `나·할·지·여·다` 운동을 전개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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