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소재 4개 어린이집은 지난 27일 지산1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감자 20박스를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 후원은 지산동 줄리어드 어린이집(원장 김경희), 지산동 개나리 어린이집(원장 양을근), 상동 다온어린이집(원장 한송이), 파동 하늘채 어린이집(원장 이서현)에서 참여했다.4개의 어린이집은 소규모 어린이집 상생을 위한 다(多)가치 보육사업의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해 텃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감자를 수확했다. 박미화 동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랑을 듬뿍 담은 감자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의 마음마저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