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안전보건경영 중심으로 운영한 국내수목원 중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공간안전인증은 안전불감증 해소와 기업의 안전문화를 정착을 위해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해 기획·운영되는 국내 유일 기업 자율 안전 평가제도다.평가는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위험물, 기계·전기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총 4개 분야에 143개 항목을 평가해 안전성을 인증한다.수목원은 2022년부터 수목원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적극적인 시설 개선을 하는 등 안전의식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데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수목원은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이어, 2022년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종건 원장은 "2021년부터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해 관람객 안전은 물론 앞으로도 시설개선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