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구·경북지역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대구·경북지역 약학대학 심화실무실습’을 26일~7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실무실습은 대구·경북지역 약학대학생들에게 식약처의 의료제품 안전관리 업무를 소개하고, 의약품 시험·분석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의료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업무소개 △의료제품 분야별 법령 및 안전관리체계의 이해 △이화학‧미생물 검사 및 분석장비 사용법 이론과 실습 △의료제품 허가관리체계 및 GMP 평가 등이다. 김영균 청장은 “이번 교육·실무실습으로 지역 내 약학대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의료제품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민 보건 향상의 밑거름이 되고, 약학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유망 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식약청은 앞으로도 의료제품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식약처에서 수행하는 안전관리 업무를 알리기 위해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실습·견학 등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의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