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승훈 회화작가 개인전 `마음의 조각`이 오는 7월 15일까지 의성군 안계면 안계미술관에서 선보인다.한 작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캐릭터화해 유화로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이 서울, 도쿄, 상하이 등 국내·외의 다양한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한 작가는 개인의 삶보다 사회기준에 맞는 현대인의 모습, 성공, 우리의 모습을 작품으로 꾸며 표현한다.자기표현이 마치 의무인 양 각광을 받는 현대 사회에서 한 작가 작업은 타인을 생각하는 배려의 필터가 씌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볼수 있다.이혜원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로 하여금 동일시를 통한 공감을 이끈 동시에 각자의 새로운 감정을 발화시킨 따뜻한 페르소나"라고 평가했다.한편 안계미술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매주 일, 월 휴관) 한승훈 작가의 `마음의 조각` 전시연계해 해설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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