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노인 취약계층 디지털 안전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집 효녀 AI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대구시 소재 방문요양 기관 중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6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과 함께 신기술이 접목된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집 효녀 AI 사업 2단계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긴급 시 SOS 요청은 물론 뉴스, 날씨, 라디오, 감성대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두뇌톡톡, 마음체조, 복약알림 등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김기형 건보공단 본부장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장기요양 수급자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공단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장기요양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이용해 장기요양 수급자의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