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해양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영덕소방119구조대와 울진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께 울진해경전용부두 해상에서 울진해경구조대와 영덕소방119구조대 20여 명이 미출수 다이버 구조대응강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각종 구조장비 및 수중수색기법 공유를 시작으로 실제 수중에서 새롭게 발굴된 수중수색기법을 실시했으며, 훈련내용을 강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근 3년간 울진해역에서 미출수 다이버 사고가 6건 발생하는 등, 매년 해양레저 다이버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만큼 울진해양경찰구조대와 영덕소방119구조대는 이번 훈련이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실있는 훈련이었다고 전했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으로 해경·소방 상호간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업무 교류를 정례화 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조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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