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시는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위해 지난해 체납고지서, 상·하수도 고지서 뒷면을 활용했으며, 올해는 자동차세 납부고지서도 추가 활용한다.자동차세 납부고지서 뒷면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의 안내문구를 기재하고 `구미희망톡` QR코드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복지로(www.bokjiro.go.kr) 등 신고 문의처를 담는다. 또한 `긴급복지지원제도(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가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의 문구도 삽입한다.세정과와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문구를 넣어 별도 추가예산이 발생하지 않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주위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무업무 직원들도 지방세 상담과정에서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복지담당자에게 연계토록 하는 등 따뜻한 세정을 펼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17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카카오톡채널 ‘구미희망톡’, 복지등기우편,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가구를 찾아서 쉽게 제보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전 부서가 복지행정의 협업을 강화하고, 홍보 문구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 위기가구 발굴과 제보에 참여토록 유도해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