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안전관리 지도점검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21일 1급 공동주택(6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추진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따라 2022년 기준 국내 자동차 전체 보급률은 약 2.4% 증가한 반면 전기자동차 보급률은 약 68.4% 증가(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했다. 이에 남부서는 포항시 남구 전기차 충전 및 전용주차구역 시설 1126기(지상 811, 지하 315)에 대하여 제조 불량, 노후 및 고장 확인 등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지도내용은 △관계인 1일 1회 화재안전 점검체계 독려 △동영상을 활용한 화재진압 초기대응 체계 확립 △충전시설 지상 설치 및 기축시설 이전 권고 △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및 부착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 교육 및 확인 등이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류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 건축설계에서부터 강화된 소방시설을 적용이 필요하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에 협조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