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여성구민참여단과 함께 지난 20일 가사정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사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한부모(모자)가정 가사지원 사업’은 중구 내 열악한 생활환경 하에 놓여있는 한부모 가정에 여성구민참여단이 일일 가사도우미로서 방문해 아동에게는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하고 한부모에게는 가사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등 일·가정 양립과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이번 활동을 위해 중구 여성구민참여단은 대구 중구 재활용센터에서 정리수납 및 가사정리교육을 이수하는 등 가사지원 활동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한부모가정 가사지원 활동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참여단은 청소(쓰레기배출), 정리·정돈, 자녀양육상황 모니터링 등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여성 구민참여단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통해 주거 환경이 취약한 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해 나가기 위한 이번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부모가정에서 겪고 있는 생활 속 어려움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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