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단북면은 지난 17일 노연2리 마을회관에서 행복마을자치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 합동 생신잔치를 성대히 개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마을 주민 합동 생일잔치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중심이 돼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생신상을 차리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줬다. 김모(85)어르신은 "딱히 생일을 축하해줄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합동생일 잔치를 열고 축하 해주니 감사하고 쇠고기 미역국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흐믓해 했다. 노연2리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만수무강은 물론 다음해 생신때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건강하게 함께 참석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치형 면장은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와 올 여름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노연2리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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