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6일 군청소년센터 1층 공연장에서 100여 명의 부모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명사초청 부모교육 강연회가 관심을 끌었다.이날, 강사로 초청된 배정원 교수는 디지털 성범죄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만큼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범죄에 많이 악용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인간을 도구로 여기는 디지털성폭력 n번방 사건 등 청소년의 인격체를 파괴한 피해 사례를 들면서 디지털성범죄는 변화 및 확산속도가 빠르다고 강조했다.정모(40대‧여)씨는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온라인 환경 디지털성범죄에 노출된 피해 유형을 알게 돼 자녀와 대화를 나눌 계기가 되는 교육이었다"고 환영했다.배재정 과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해 청소년 안전망 관련 기관과 연계지원한 청소년상담복지 기관인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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