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임대 농기계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작업 능률을 높이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시간을 1.5일로 연장해 운영한다.변경된 임대 시간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 및 5개 지점(동부지점, 서부지점, 남부지점, 북부지점, 중부지점) 전체에 적용되며, 기존 임대 시간 ‘1일 2회(오전, 오후)’에서 ‘1일 1회(오후 2시 출고, 다음날 오후 5시 반납)’로 변경한다. 단, 토요일은 오후 2시 출고해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반납하면 된다.또한, 올해 하반기에 원활한 농기계 활용을 위해 농업인 수요가 높은 임대 농업기계 4종(잔가지 파쇄기, 퇴비 살포기, 트랙터, 콩 선별기) 54대를 확보할 계획이다.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일손 부족 해소 및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