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3∼14일까지 장영미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지역의 초・중학생 21명과 인솔 교사 등 총 31명의 파주 DMZ 탐방단을 구성해 ‘2023 평화・통일 공감캠프’를 실시했다.‘평화로 같이 나아가는 통일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생 주도적 참여 활동과 체험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탐방은 북한땅을 직접 관찰하고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오두산 통일전망대 견학, 분단 전후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살펴보기 위한 한국근현대사 박물관 견학,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둘러보기 위한 ‘파주 DMZ 평화관광’과 함께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토의할 수 있는 평화・통일 공감활동으로 진행됐다.기세원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배우는 통일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통일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의 아픈 현실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