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경북전문대 K-drone센터와 `치안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경·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안문기 서장,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이규식 산학협력단장, 영주서 드론수색팀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미래치안 핵심기술인 `드론`을 연구·활용해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드론수색팀을 운영해 경찰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영주경찰서는 경북전문대와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드론 운영에 필요한 전문기술 연수 등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 선도적 미래치안을 구현해 사회적 약자보호와 치안만족도 제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규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찰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영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문기 서장은 "영주경찰의 치안 역량과 경북전문대의 드론 과학기술의 결합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주민의 안전을 보다 확고히 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