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0일 화북면 일대에 국지성 우박과 강풍이 몰아쳐 고추, 배추, 담배 등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박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농가를 위로했다.특히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해 배추(6ha, 5농가), 고추(3ha, 10농가), 기타작물(6ha, 45농가) 등 주로 밭작물 중심의 피해가 대량 발생했고 그 외 하우스 비닐 찢어짐, 가로수 도복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화북면에서는 피해 규모 파악과 정밀 조사를 위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신고된 피해 농지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 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박 피해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고 상황을 확인한 후 피해 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농작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