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이 ‘워킹홀리데이` 시범 지역으로 경북에서 처음 선정됐다.울릉군이 추진해 온 이 사업은 관광철 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당, 숙박업소 등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에 건의한 결과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사업을 7~11월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1차10명, 2차 20명(20세 이상~30세 이하, 50세 이상~65세 이하)으로 확대 운영한다.채용 기간은 2개월이며 대상 업체는 숙박, 요식업소, 여행업체 등이다.군은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기간 등 근무조건 준수 및 만기 근무자에 한해 울릉도·독도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경북도는 홍보채널을 통한 대상모집, 인력 중계에 따른 홍보와 1인 월 80만원(최대 2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단 숙식은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다.1차 신청은 12~28일까지 군청 경제투자유치실 일자리경제팀에서 받는다.2차 신청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이번 시범 사업은 관광 관련 업소들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한 달 살기 체험 등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투자유치실 (일자리경제팀)로 문의하면 된다.남한권 군수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중"이라며 "일손부족 해결 뿐 아니라 관광홍보, 인구유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사회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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