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9월 31일까지 하절기 특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연장 운영하여 고온의 날씨와 등산객 수 증가로 인한 잦은 산불에 초동 진화태세를 갖춰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림보호 업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지난 6월 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을 선발 완료하였으며,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량, 개인진화장비 등을 정비해 하절기 특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여름철 산불은 산불감시인력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의 사역 종료로 인해 산불대비에 취약한 시기다.”며, “남구 주민의 안전과 포항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에서 철저하게 준비해 하절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