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장수초등학교는 최근 병설유치원 포함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길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6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영덕에 있는 신돌석 장군 유적지를 방문해 대한제국 시기 신출귀몰하며 일본군에 저항했던 평민 출신 의병대장 신돌석 장군의 업적과 생애를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나라를 지켜준 장군과 의병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당에서 조용히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신돌석 장군이 지켜준 영덕 마을 중 하나인 인량리 전통 테마 마을 내에 있는 `나라 골 보리 말 농촌 체험학교`를 방문해 트랙터 타고 종가 답사하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민모(6년)학생은 "현충일 전날에 이렇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항일 의병 운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독립운동가들이 지켜내신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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