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대학생의 사회 적응력 향상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은 시청, 사업소, 직속기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43개 공공기관에 근무하게 될 137명을 모집하며, 공고일 현재 대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휴)학 중인 만 29세 이하 대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5일~16일까지며, 대구광역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각 모집 분야의 근무지, 업무 내용, 전공 및 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실적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 가정 자녀 등은 특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28일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문자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7월 17일~ 8월 18일까지 5주 동안 근무하며, 시간당 962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대학생 인턴 사업의 신청 방법,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3587) 및 대구광역시 콜센터(053-120)로 문의하면 된다.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학생 인턴 사업은 공공기관에서의 근무 경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취업 준비로 고민이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처 및 업무 분야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