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출신 김재창 전대장 등 7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지난 1일 군청을 방문해 박현국 군수와 면담하며 지역의 당면한 두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서 공론을 모았다.군에 따르면 양수 발전소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원 규모 사업으로 생산 유발효과 1조6천억원, 직간접 고용효과 6천여 명으로 추산돼 유치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두 번쩨 지역의 문제인 봉화군 춘양면 소재에 위치해 거주하고 있는 공군 제8789부대의 관사 이전 문제로 이웃 지자체인 영양군과 갈등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군은 교육 인프라, 교통여건 및 생활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현 위치가 적지라고 판단해 군부대 소재지와 거리가 가까운 인근으로 관사 이전도 반대를 밝혔다.이와 관련 김재창 예비역 대장은 예비역 장성들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인 고향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양수발전소 유치운동동참과 공군관사 이전반대도 공감했다.박현국 군수는 "봉화를 다시 오고 싶은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발전 등 군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