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6월 한 달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근로자 대상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25개 기업 300여 명이 함께한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챌린지는 건강증진을 위한 하루 1만 보 걷기 실천을 목표로 하며, 건협은 참여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간 내 15만 보, 30만 보를 달성할 때마다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어플 내 게시판에 걷기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최다 걷기 참여 기업에는 건강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김인원 건협 회장은“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2차년도(2020)에 따르면, 비만 유병률은 2020년 남자 48.0%로 2019년 41.8%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걷기 실천율은 2020년 39.2%로 2019년 43.5% 대비 감소하는 등 건강 적신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워커스 워크온 챌린지가 직원 개인에게는 건강을 돌아보며 하루 보행수를 체크하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직원들과의 건강을 매개로 한 소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4월 17일부터 한달 간 (사)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 걸음 수 1억 보 달성 시 1천만 원을 기부하는 ‘걸어봄! 기부해봄! 건강해져봄!’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