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보국전자는 1974년 국내 최초로 전기장판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인 이노비즈 기업이다. 전신인 ‘보국실업’을 거쳐 1999년 정식으로 ‘보국전자’로서 발돋움했다. 전기요를 필두로 한 온열매트 품목은 국내 브랜드 중 단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그뿐 아니라 서큘레이터, 이동식 에어컨, 음식물 처리기 등의 공기 순환 및 주방가전 품목 또한 더욱 발전된 신제품을 매년 출시하며 종합 생활가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보국전자의 핵심 경쟁력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디자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점이다. 관련 특허 26건 및 200여 건 이상의 기술 인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온열 기술 및 국내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온열매트 품목은 제품 안전성이 주요 경쟁력으로, 보국전자는 전자파 차단 기술과 화재 방지, 온도 감지 기술 등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안전성에 대한 경쟁력이 뛰어나다.   국내 최초로 매트 위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전원 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재공급하는 ‘인체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했다. 더불어 열선을 솜과 공기로 촘촘하게 감싸도록 봉제해 등 배김을 방지하고 보온력을 한층 높이는 ‘에어셀’ 퀼팅 시스템은 보국전자의 대표 특허 기술이다. 에어셀 기술이 적용된 전기요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제품 사용감과 보온성에서도 경쟁력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서큘레이터 품목에서는 최근 공기역학 관점에서 최상의 바람을 만들어 내는 내측 7엽 외측 11엽의 18엽 이중구조 날개 ‘5세대 듀얼 액티브 팬’ 개발에 성공하였다. 더불어 온도 센서와 습도 센서를 통해 현재의 실내 온습도 수준을 감지하여 해당 수준에 알맞은 최적의 바람 세기로 자동 조절해 주는 쾌적바람 모드를 개발했다. 5세대 듀얼 액티브 팬과 45도 각도 그릴의 전면망을 조합하고 쾌적바람 모드를 적용해 완성한 프리미엄급 서큘레이터 신제품을 올 4월에 새롭게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보국전자는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을 조명했다. 점차 고급화되고 개성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소형(1~2인) 가구 주거 환경을 고려하여 가변 모듈 멀티 냉장고 및 의류 관리기를 개발 중이다. 기존에 해오던 것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신사업 분야의 생활가전 기술을 확보하며 끊임없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아울러 보국전자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해 자사 제품에 고유성과 트렌드를 녹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술과 이를 구현할 디자인이 뒤처진다면 도태된다는 생각으로 디자인 부서와 부설 연구소를 두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보국전자는 온라인 커머스 확대 흐름에 맞춰, 보국몰(보국전자 직영몰)을 포함한 온라인 판매 채널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매 및 마케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T(Digital Transformation) 환경을 구축하는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었다.이완수 대표는 “보국전자는 전기장판으로 시작해 온열매트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오랜 기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온열매트뿐 아니라 서큘레이터와 같은 공기 순환 제품군과 저당 밥솥, 음식물 처리기 등의 주방가전 카테고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즐겁고 풍요로운 홈라이프를 만들어 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보국전자는 현재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에 사옥을 두고 있으며, 본사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A/S 센터가 있어 고객이 집 근처에서 내방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대표는 “종합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서 생활가전 분야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2024년에는 보국전자가 창사 50주년이 된다. 반세기에 걸쳐 고객들의 큰 지지를 받아 온 것에 깊은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보국전자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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