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KIKO)’가 오후 2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런칭한다. 키코(KIKO)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8기 ㈜맥파이테크가 개발한 솔루션이다. 레이저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개발,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맥파이테크의 새로운 모델인 ‘키코’는 지난달 17일부터 오픈예정 공지 2주만에 1500여 명의 고객의 펀딩의향을 확인했다.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는 특허받은 레이저 거리측정 기술로 만든 신장계와 8가지 체성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체중계, 그리고 연동 App을 통해 기록 및 성장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소아청소년도표 데이터를 활용해 같은 나이대 아이들의 성장을 비교해줌으로써 객관적인 분석까지 지원한다. ‘키코’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2023 CES에서도 기술력을 공인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맥파이테크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 양방향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VH-80을 출시하여 85개국에 수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헬스케어 사업부를 신설해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지정되고,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신웅철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서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C-Lab 8기 (주)맥파이테크가 런칭한 제품은 정확한 측정에 기반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과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런칭을 통해 C-Lab 기업들이 아동 헬스케어 분야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