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2023 입학생의 3개년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우리 아이, 과목 선택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주제일고의 특별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대입 전형에 따른 과목 선택 전략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주제일고의 2023 입학생의 3개년간 교육과정 특징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부합하게 교과 영역에 제한을 받지 않고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학기에 선택할 수도 있어 획일적 교육과정을 지양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향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등 대입 전형에 따른 가장 효과적인 학생들의 과목 선택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로운(1년)학생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나의 진로와 적성에 적합한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어려움과 막연한 두려움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내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대학에 맞는 최적의 과목 선택을 안내받음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강호 교장은 "향후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관련해 선생님들과의 충분한 상담과 지도를 제공할 것"이며, "대입 전형별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고자 이와 관련된 전문가의 특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대입 준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