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달 31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영재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경북도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사업지원 계획에 따라 학업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 지원과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구성된 조직이다.울진교육지원청의 학업중단예방위원회은 울진교육지원청 위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및 학대예방경찰관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3년간의 울진 지역 내 학업중단학생 발생 현황과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구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내실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기관 간 학교밖 청소년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위기 상황 속에서 학교와 기관은 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위기 청소년들을 품어주고 학교 교육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며 학업중단예방위원들의 역할이 가장 필요한 시기다”라고 밝혔다.